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오늘은 심장 판막증의 증상과 원인,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 판막증이란?
심장 판막증은 심장 판막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되는 질병의 총칭입니다.
심장에는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의 4개의 방이 존재하고, 혈액의 역류를 막는 밸브가 있습니다. 그 밸브에 뭔가의 장애가 일어나게 되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집니다.
밸브를 닫는 방법이 불완전해지는 "폐쇄부전증", 밸브가 굳어져 혈류가 방해되는 "협착증"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동맥판, 승모판, 삼첨판 등 구체적인 병명이 붙어 있습니다.
증상·원인
심장 판막증의 주된 원인은 동맥 벽이 부서지는 죽상 동맥 경화입니다. 드문 원인으로는 외상, 대동맥염(대동맥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합 조직 장애, 매독 등의 감염이 있습니다.
마르판 증후군에 의한 심장 판막증은 심장에 가장 가까운 상행 대동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연로하신 분들의 심장 판막증은 대부분 죽상 동맥 경화로 인한 것입니다.
심장 판막의 구조와 작용
심장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여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와 같은 역할을합니다. 전신에 산소를 전달한 후의 혈액(정맥혈)은 우심방에서 우심실로 돌아가 폐동맥에서 폐로 보내집니다. 폐로 산소를 받은 혈액(동맥혈)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보내져 대동맥을 통해 전신을 둘러싸고 산소를 전달합니다. 이 일련의 움직임은 쉬지 않고 하루에 약 10만 번 반복됩니다.
혈액의 흐름을 한 방향으로 유지하고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우심실과 좌심실의 입구와 출구에는 각각 "밸브"가 있습니다. 우심실 입구(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의 밸브가 '삼첨판', 우심실 출구(폐동맥 사이)의 밸브가 '폐동맥 밸브'입니다. 또, 좌심실의 입구(좌심방과 좌심실의 사이)에 있는 것이 승모판, 좌심실의 출구(좌심실과 전신을 둘러싼 대동맥의 사이)에 있는 것이 대동맥 밸브입니다. 심장 밸브는 혈액이 항상 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유지하고 역류를 방지합니다.
심장 판막증의 종류
승모판 폐쇄 부전증
심장 수축기에 본래 닫아야 하는 승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되는 병입니다. 이 때문에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송출되어야 할 혈액의 일부가 닫히지 않은 밸브의 틈새에서 좌심방으로 역류해 버립니다.
승모판 협착증
심장 확장기에 본래 열어야 하는 승모판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보내지는 혈액이 좌심실로 흘러 나오기 어렵습니다.
대동맥판 폐쇄부전증
심장의 확장기에 본래 닫아야 하는 대동맥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되는 병입니다. 이 때문에 대동맥으로 송출되고 있던 동맥혈이 닫히지 않은 밸브의 틈에서 좌심실로 역류해 버립니다.
대동맥판 협착증
심장 수축기에 본래 열어야 하는 대동맥판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송출되는 혈액이 대동맥으로 흘러 나오기 어렵습니다.
삼첨판 폐쇄부전증
심장 수축기에 본래 닫아야 하는 삼첨판이 제대로 닫히지 않게 되는 병입니다. 이 때문에 우심실에서 폐동맥으로 압출되어야 하는 정맥혈의 일부가 닫히지 않은 밸브의 틈새에서 우심방으로 역류하게 됩니다.
삼첨판 폐쇄 부전증의 대부분은 승모판 폐쇄 부전증 또는 승모판 협착증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합니다.
협착 겸 폐쇄 부전증
같은 밸브에 협착증과 폐쇄부전증이 공존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합 판막증
2개 이상의 밸브에 결함이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치료(수술) 방법
병상이 가벼운 경우는 휴식, 식사 제한, 투약에 의한 심부전의 치료 등을 실시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아닙니다.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중증의 경우, 밸브를 수리하는 밸브 형성술 또는 밸브를 교환하는 인공 밸브 치환술이 필요합니다. 심부전 증상이 나오지 않는 동안에 수술을 하는 편이 몸에의 부담도 적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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