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의 증상
번아웃은 단어 그대로 불타올라버려 아웃된 상태를 말하며, 여태까지 열심히 일에 매진하고 있던 사람이 갑자기 동기와 활기를 잃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번아웃은 미국의 정신심리학자인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1970년대에 제창한 개념입니다. 50년이나 전부터, 사회인에게 있어서 번아웃은 주의해야 할 증상이라고 여겨져 왔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의료직이나 개호직, 접객 서비스업 등,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직업의 사람이 번 아웃에 빠지기 쉽다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직종에 관계없이 번 아웃의 증상이 생길 리스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번아웃 증상
번아웃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다음 세 가지가 번 아웃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①정서적 소모감
정서적으로 일에 힘을 다한 결과, 지쳐 버린 상태를 정서적 소모감이라고 표현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신체적 피로가 아니라 정서적이라는 점입니다. 고객이나 동료의 기분을 배려해, 때로는 사적인 시간까지 배려하면서 신뢰 관계를 구축하려고 노력을 거듭한 결과, 정서적으로 소모해 버리는 상태에 빠져 버립니다.
성심성의껏 노력했는데, 그 노력에 응한 성과를 얻을 수 없거나 느낄 수 없어 피곤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②탈인격화
고객이나 동료에게 배려가 없는 태도를 취해 버리는 증상을 탈인격화라고 합니다.
사람은 정서적인 에너지가 없어지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탈인격화의 행동을 일으켜 버립니다. 문제가 일어나면 모두 사람의 탓으로 해 버리는, 혹은 타인의 나쁜점이 자꾸 보이는 등의 행동이 그 전형입니다.
③개인적 달성감의 저하
정서적 소모감이 드러나고 탈인격화 상태에 빠진 사람은 고객이나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생기고, 일의 질도 떨어 집니다.
성과도 급격히 떨어지고 달성감이나 보람을 얻을 수 없게 된 결과, 자존심도 손상되어 휴직이나 퇴직으로 이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아웃 전에 보이는 징후
번아웃을 일으키는 요인에는 개인 요인과 환경 요인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요인
번아웃에 빠지기 쉬운 사람의 특성으로서,
- 필요한 성과 이상의 것을 내려고 노력을 계속하는 사람
- 고객이나 동료와 깊은 관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를 들 수 있습니다. '노력가' '완벽주의자'인 사람은 요주의입니다. 자신이 높이 내세운 이상에 도달하면 번아웃의 증상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이러한 특성이 없는지 생각해 보세요.
한층 더 일을 계속 노력하고, 일에 관련된 사람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동기를 깎거나 고객이나 동료의 얼굴을 보는 것도 싫다고 느끼기 시작하거나 그러면 요주의입니다.
감정의 컨트롤이 어려워져 가는 '번아웃'의 코앞까지 와 있을지도 모릅니다.
환경 요인
지금의 일이 너무 많다면 요주의입니다.
야근이 잦거나 쉬면서도 일 생각을 하고 있진 않나요?
또 최근에는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일과 개인시간의 구분이 어렵다는 말도 자주 듣습니다.
정신 차리면 업무 시간이 길어져 버리는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는 비공개적이고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번아웃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번아웃 예방책
번아웃은 누구나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책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자신이 번아웃하지 않기 위해 의식해야 할 일
우선은 기본적인 예방책으로서 아무리 바쁘게도 식사와 수면을 확실히 취해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주세요.
심신이 건강해야만 좋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업무 시간을 마치면 메일이나 전화는 최대한 보지 않도록 하고 정신적으로 온/오프의 전환을 해 주세요.
번 아웃이 되어 버렸을 때의 대처법
만일, 자신이나 직장의 동료가 번아웃이 되어 버리면 어떠한 대처를 하면 좋을지도 기억해 두면 좋습니다.
자신이 번아웃되면
일단 휴식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일을 휴직하고 몸과 마음을 쉬십시오.
노력가나 완벽주의자의 경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소중히 하고 있따고 느낄지도 모릅니다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휴식이라고 자신에게 말을 해주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편안한 생활을 보내도록 노력하세요.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일수록 번아웃이 되기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심신의 건강 상태에 마주하면서 일을 해 갑시다.
조금이라도 번아웃의 징후를 느끼면, 우선은 예방책부터 시도해 봐 주세요.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 전의 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