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임신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고 수정하고 착상할 때까지 많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난임의 원인은 많은 요인이 겹치거나 반대로 검사를 해도 어디에도 명백한 불임의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원인 불명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여성난임의 원인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난임의 원인
여성난임의 원인은 배란인자(배란장애), 난관인자(폐색, 협착, 유착), 자궁인자(일부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 폴립 등), 경관인자(자궁경관염, 자궁 경관으로부터의 점액 분비 이상 등), 면역 인자(항정자 항체 등)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배란인자, 난관인자에 남성불인자를 더한 세가지는 빈도가 높고, 난임의 3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란인자
배란장애의 원인은 다양합니다만, 프로락틴이라고 하는 유즙을 분비시키는 호르몬의 분비 항진에 의한 고프로락틴혈증에 의한 것이나, 남성 호르몬의 분비 항진을 특징으로 하는 다낭포성 난소 증후군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그 외, 환경의 변화 등에 따른 큰 정신적 스트레스, 혹은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의해 대폭적인 체중 감소했을 경우에도 월경 불순이 생겨, 난임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45세에서 56세 사이에 폐경을 맞이하지만, 드물게 20세대나 30세대에도 불구하고 난소 기능이 극단적으로 저하되어 무배란에 빠지는 조기 폐경도 난임의 원인이 됩니다.
난관인자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난관의 폐색이나 난관 주위의 유착에 의해 난관에 난자가 흡수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난임이 됩니다. 특히 여성은 클라미디아에 걸려도 무증상이 많아 감염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맹장염 등 골반 내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분들도 난관 주위의 유착이 생겨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생리통이 서서히 악화되어 진통제의 사용량이 늘게 되면, 자궁내막증의 의심이 있습니다만, 이 자궁내막증 일부에 난관 주위의 유착이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자궁인자
생리의 양이 많아 혈액검사로 빈혈을 지적한 쪽은 자궁근종, 그 중에서도 자궁의 안쪽으로 융기하는 점막하근종의 의심이 있습니다. 점막하 근종은 수정란의 자궁내막에의 착상장해에 의한 난임이 됩니다. 또한 일부 자궁근종은 착상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정자가 난자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하여 임신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부 자궁 내막 폴립도 착상 장애의 원인이됩니다. 자궁내강에 유착을 일으키고, 월경량이 감소하는 상태를 어셔맨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착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경관인자
배란기에 투명하고 끈적한 냉이 늘어나게 되는데, 자궁경부의 수술, 자궁경부의 염증 등에 의해, 경관 점액량이 적어진 경우, 정자가 자궁내로 관통하기 어려워져 난임으로 이어집니다.
면역인자
어떠한 면역 이상으로 항정자 항체(정자를 장해하는 항체), 특히 정자 부동화 항체(정자의 운동을 멈추어 버리는 항체)를 생산하는 여성에서는, 항체가 경관 점액 내에도 분비되어, 비유 운동성이 좋은 정자에서도 통과를 방해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난관 내에도 정자부동화 항체는 분비되어 인공수정으로 정자를 자궁강의 안쪽까지 주입해도 난관 내에서 그 통과가 방해되어 버립니다. 수정의 순간도 정자 부동화 항체는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여 난임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난임
난임 검사를 해도, 명확한 난임의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원인불명 난임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우, 정말로 원인이 없는 것은 아니고, 검사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원인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인 불명 난임은 난임의 10~1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특정 불임 원인이 없는 고령의 난임 여성이 증가해 와서, 그 빈도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원인의 하나는 어떠한 원인으로 정자와 난자가 체내에서 수정되지 않는 경우로 인공 수정이나 체외 수정 치료의 적응이 됩니다.
또 다른 원인은 정자 또는 난자 자체의 기능(정상적인 태아로 성장하는 힘)이 떨어지거나 없어진 경우입니다. 노화등이 이 원인이 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 하나의 증거로서 원인 불명 불임은 부부의 연령이 상승하면 일반적으로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단 정자와 난자의 힘이 사라지면 현재의 의학에서는 효과적인 치료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유일한 대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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