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간염'이라고 해도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A형 간염의 원인과 증상, 그 예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A형 간염(Hepatitis A)
감염 경로는?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에 의한 경구 감염, 성행위를 포함한 배설물 감염 등
유행지역
전세계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남아시아에서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발생 빈도
전세계의 감염 환자는 연간 150만명으로 추측됩니다.
잠복기간・주요증상
잠복기간은 15-50일이며, 평균 28일입니다. 전형적으로,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전구 증상이 며칠 지속된 후, 식사 부진이나 구기 구토, 갈색 소변, 황달, 백색 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독감과 같이 강한 오한을 동반하는 고열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다른 바이러스성 간염과 비교해 발열이나 근통·관절통 등의 전신 증상을 나타내는 증례의 비율이 많다고 보고되고 있지만, 증상만으로의 감별은 어렵습니다. 5세 이하는 대부분이 불현성 감염으로, 유증상 중에서도 황달을 나타내는 비율이 낮습니다.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현성 감염이 증가하고 청년기 이후에는 70% 이상의 증례로 황달을 보입니다. 발병 후 2-3주 후에 자각 증상과 타각 소견은 개선으로 향하게 됩니다. 발병 2-3개월 이내에 85%의 사례가 반년 이내에 거의 모든 사례가 치유됩니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달리 만성화는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단 영향을 받으면 종생 면역이 얻어집니다. 주요 합병증은 극증 간염 (급성 간 부전), 급성 신장 장애, 담즙 울체성 간염, 무석성 담낭염, 간염 재연, 용혈성 빈혈 등입니다. 특히 극증 간염은 치명적일 수있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일본에서는 고도의 간기능장애에 간성 혼수, 간합성기능장애가 합병되면 극증간염으로 진단됩니다. 극증화를 의심하는 증상으로 흥분과 이자극성, 불면, 혼란 등의 정신신경 증상이나 반복하는 구토가 있습니다. 극증 간염은 50세 이상이나 만성 C형 간염 등 다른 간질환을 가진 증례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예후
치사율은 0.3% 정도입니다.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예후가 양호하지만, 50세 이상의 경우 극증 간염 등 합병증의 빈도가 높고, 치사율이 1.8-5.4%로 상승하게 됩니다.
감염되지 않으려면...대책 방법
감염자 중에는 발병 후 수개월간 바이러스 배설이 계속되지만, 가장 감염성이 강한 것은 발병 2주 전부터 발병 후 1주일이라고 합니다. HAV는 산이나 건조에 강하지만, 염소 소독이나 식재료의 충분한 가열(85℃를 1분간 이상)에 의해 없어집니다. 의료기관에서는 표준 예방책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가정에서는 배설물의 적절한 처리와 화장실의 격려를 지도합니다.
감염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유효하고, 접종자의 항체 획득률은 거의 100%입니다. 유행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경우, 접종을 권장합니다. 2주 이내에 노출된 접촉자에게는 불활성화 백신 또는 면역글로불린에 의한 노출 후 예방이 고려되기도 합니다.
걸리고 말았을 때 대처
가족 내 감염이나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농후 접촉자와의 노출이 있었을 경우, 예방을 권하는 등의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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