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오늘은 B형간염의 원인과 증상, 예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B형간염이란?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BV)에 감염하여 발생하는 간 감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지속 감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전세계에 3억 5000만명 있다고 합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유전자의 차이에 따라 몇 가지 유형이 있으며, 이에 따라 경과가 달라집니다. 유전자형 B와 C는 대부분이 성인 감염의 경우는 일시적인 감염으로 끝나 치유하고, 재감염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전자형 A는 만성화 하기 쉬워, 간경변에서 간암으로 진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발병하지 않는 무증후의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병의 특징입니다.
원인
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는 혈액 감염입니다.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감염자의 혈액, 체액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것으로 일어납니다. 구체적으로는, 수혈이나 주사기의 사용에 의한 감염, 출산 전후에 일어나는 산모로부터 아이에게의 감염, 피부의 상처등으로부터 우연히, 감염자의 혈액이 들어가는 것에 의한 감염, 감염자와의 성행위에 의한 감염입니다. 수혈, 주사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대책이 취해지기 전에 감염된 사람도 많습니다. 영유아기는 면역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드물지만 상처 등에서 우연히 감염되는 보고가 있습니다. 성인의 감염은 우연한 사고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성행위에 의한 감염입니다. 무증상 때문에, 감염자 자신이 바이러스를 가진 것을 깨닫지 못하고,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켜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증상
급성 B형 간염에서는 무거움, 식욕 부진,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와 눈의 흰자가 노랗게 되는 황달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은 중증화 없이 회복되지만, 1-2%는 극증 간염이라는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진행됩니다. 증상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낫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편, 만성 B형 간염의 경우, 자각 증상은 더욱 가볍고, 피로하기 쉽고, 식욕이 별로 없는 정도로, 환자 자신이 눈치채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건강 진단이나 다른 질병의 진찰시, 혈액 검사로 간 기능의 수치가 저하하고 있는 것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은 질병입니다.
예방/치료 후 주의
최근, 만성화하기 쉬운 유전자형 A의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늘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행위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고, 귀걸이나 피어싱 등은 인증된 기관 혹은 의료 기관에서 시술하는 등의 예방책을 취하면, 감염하는 리스크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B형 간염은 감염을 눈치채지 못하는 동안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 진단으로 간 기능의 이상이 지적되면 반드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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