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면 허리부터 다리 끝까지 삐걱거리는 날이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 수면이 중요한 이유
사람은 수면 중에 평균 약 20회 정도 뒤척입니다만, 왜 뒤척일 필요가 있을까요? 큰 이유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잠자는 것은 생명의 유지에 빼놓을 수 없다는 것. 자세를 바꾸는 것에 의해 혈액과 체액, 림프나 관절액을 순환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체온 조절입니다. 같은 자세 그대로 있으면 허리나 허리 등 특정 부분에 열이 차거나 수면 질의 방해가 됩니다.
마지막 이유는 척추의 리셋입니다. 여기서 척추의 리셋이란 무엇일까요?
숯불구이를 떠올려 봐 주세요. 고기가 제대로 셋팅이 되지 않으면 잘 구울 수 없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구부러져 있거나 접혀 있으면 척추관 협착증이나 좌골 신경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척추의 리셋은 몸의 축을 정돈하는 개념입니다.
■파트너라도 꼭 붙어서 자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자고 있으니 의식은 없습니다만, 꼭 필요한 뒤척임을 방해 없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저리거나 하는 분은, 혹시 부드러운 베개 푹신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나요?
몸이 지나치게 가라앉거나 머리가 푹신한 베개에 고정되어 버리면, 뒤척임에 방해가 됩니다. 또한 타인과 함께 자거나 애완동물과 함께 자고 있지 않나요? 사람이 뒤척이는 데 꼭 필요한 폭은 최하 75cm로 평균90cm는 필요합니다.
옆에 누군가가 자고 있다면 당연히 뒤척이는 데 방해가 되겠죠. 코골이나 이갈이는 공기가 움직이는 길인 기도를 확보할 수 없는 데서 올 수 있습니다.
높이가 맞는 베개를 사용하면 그렇게 코를 골던 사람도 코골이가 사라진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5mm높아도, 5mm낮아도 안되었습니다.
이 경우 자신에게 맞는 베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잠을 제대로 못자면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좋은 베개는 바뀌는 걸까요? 나이가 들면서 등이 구부러지고, 비만이나 근력 저하 등 체형도 바뀝니다. 적절한 조건을 충족한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높이가 체격에 맞는 것, 적당한 경도가 있는 것, 요철이 없고 평평한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개라고 하는 것은,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몸이 대답을 해줍니다. 자고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은 그 증거로, 베개나 이불로부터 메세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판단하는 포인트는 몇가지 있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베개에서 떨어져 있다
2.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을 만세하고 있거나, 손베개를 하고 있다
3.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목이 아프거나 어깨가 결린 느낌이 있다
4. 제대로 푹 잤다고 생각했는데 몸에 피로가 남아있다
위와 같은 경우는 숙면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 일 때는 숙면 할 수 없게 됩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로 우울증이기 때문에 숙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숙면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신의 질환이 생기기 쉬운 것입니다.
병원에서 수면제를 처방받게 되지만, 그 전에 먼저 숙면 할 수 있는 환경을 정돈해 두는 것. 그 중 하나로 베개와 이불은 꼭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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