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방구)는 항문에서 방출되는 가스로, 대부분 음식을 먹을 때나, 숨을 들이마시는 듯 긴장될 때 입으로 삼킨 공기입니다.
여기에 대장의 장내 세균에 의해 음식이 분해될 때 발생한 가스가 더해집니다. 뱃속 가스는 누구에게나 찰 수 있지만, 식생활이나 질병에 의해 가스가 더 차기 쉬워져 방귀 횟수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뱃속 가스가 증가하는 원인
섬유질이 많은 식사로 증가하는 뱃속 가스
감자류나 콩류 등 많은 식이섬유를 포함한 식품을 먹으면 뱃속에 가스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식이섬유는 소장에서는 분해할 수 없고 대장에서 분해되며, 그 때 발효하여 수소나 메탄 등이 생성됩니다. 이 가스는 무취입니다. 먹는 양이 늘어나면 당연히 가스의 양도 늘어나지만, 식이섬유는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 부드러운 배변을 촉진하므로, 별로 신경쓰지 않도록 합시다.
육류와 마늘의 과식으로 뱃속 가스가 냄새가 난다?
고기 등을 대량으로 섭취하면 소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나머지가가 대장에서 분해됩니다. 악옥균인 웰슈균 등의 장내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될 때 부패되어,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이산화황, 스카톨(똥의 냄새)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냄새가 심한 방귀가 됩니다.
변비로 모이는 뱃속 가스
뱃속이 대변으로 혼잡한 상태에서 대변도 가스도 체류하게 될 때, 가스는 발효하여 냄새가 심한 방귀가 됩니다. 쌓인 가스를 배출하기 위해 방귀 횟수가 증가합니다.
또한 변비로 체류한 뱃속 가스가 장관에서 흡수되어 혈관 내를 운반되어 폐에서 방출되면 숨이 방귀 냄새가 날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오 마이 갓...입니다)
스트레스로 뱃속 가스가 증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숨을 들이키는 상황이 늘어나면 삼키는 공기의 양이 늘어나므로 배에 모이는 가스의 양도 늘어납니다. "기증"이라고도 합니다.
방귀를 증가시키는 원인이되는 질병
만성 위염과 변비와 설사를 반복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은 위장에 가스가 쌓이기 쉬워 방귀가 많이 나옵니다. 또한 대장암이 진행되면 변비가 많아 역시 방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
육류의 과식에 주의
육류나 파, 마늘 등의 냄새가 심한 음식을 과식하면 대장에서의 분해 과정에서 냄새가 심한 방귀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대표적인 악옥균인 웰슈균 등으로 분해될 때 냄새가스가 발생합니다. 요구르트등에서 비피더스균 등의 선옥균을 늘려 장내 환경을 정돈하는 것으로 개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변비가 되기 어려운 생활습관을 유의한다
변비는 팽만감이나 방귀의 원인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으로 방귀 대책에도 연결됩니다. 다음과 같은 것을 유의합시다.
- 가스 방출을 참지 않기
- 화장실을 참지 않기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 적당한 운동을 하기
- 식이섬유를 적극적으로 섭취
사람 앞에서 마음놓고 가스 방출을 할 수는 없지만, 화장실이나 집 등에서는 참지 않고 내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장의 움직임도 나빠져 변비를 유발하고, 또 가스가 모여 뱃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은 걷기나 제자리걷기 등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괜찮습니다. 가능하면 매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스를 내보내기 쉽게 하는 요가 등도 있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는 감자류, 콩류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배변을 위해 이러한 식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십시오. 또한 요구르트, 젖산 음료, 올리고당 등은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올리고당은 가루, 콩, 꿀, 바나나, 낫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지 않기
스트레스는 신체의 다양한 부분에 영향을 미치지만 위장 등 소화관도 그 영향을 받는 하나입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등은 심적, 신체적, 환경적인 다양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사람 앞에서 가스 방출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신경 쓰는 사람일수록 배가 신경이 쓰이고 냄새가 신경이 쓰이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심신의 안정을 취합시다. 휴일 등은 여행에 나가거나 스포츠에 땀을 흘리거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합시다.
겨우, 고작 방귀입니다만, 횟수가 많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설사나 복통등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어떠한 병이 숨어 있는 리스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심한가...? 싶을 땐 주저말고 내과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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