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주말엔 낮잠을 자고 싶어지는 게 사회인의 숙명(?)인데, 잘못 자면 머리도 아프고, 오히려 밤에 잠을 못자게 되어 힘들어집니다.
이렇게 낮잠만 자서는 건강을 해치진 않을까? 상관이 있을까? 그렇다면, 건강하게 낮잠을 자는 건 어떻게 하려나?
오늘은 건강하게 낮잠을 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낮잠은 왜 필요하나요?
점심 식사 후 졸리거나 잠이 쏟아져 오는 현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현상으로 식후 소화 흡수를 돕기 위해 전신의 혈액이 위장에 집중되어 뇌의 혈류가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식후라는 이유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성인에게 필요한 수면 시간은 7시간에서 9시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반 정도로, 전세계에서도 짧은 편이라고 합니다. 수면 부족이 계속되면 하루 종일 잠이 쏟아지는 것도 당연합니다.
영양 편향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데, 아침이 되어도 피곤하고, 잠이 몸에 남아 있는 듯한 경험은 없나요? 이 경우, 영양이 치우쳐 있을 수 있습니다.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원료는 탄수화물이지만, 탄수화물을 과잉으로 취하면 졸음에 약해지거나 식후에 집중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뇌 활동에는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영양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부족해지거나 피로를 느끼기 쉬워집니다.
낮잠에 기대할 수 있는 효과
낮에 낮잠 시간을 취하는 것은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주요 3가지 효과를 소개합니다.
학습 능력 향상
장시간 공부하거나 업무를 할 때, 효율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날이 있습니다. 수면 부족 상태라면 집중력이나 기억력, 주의력 등이 저하됩니다. 10분 정도 잠깐 눈을 붙이는 것 만으로도 머릿속이 깔끔해지며, 집중력이 올라간다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억력 강화
수면은 몸과 뇌를 휴식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뇌의 정보를 정리하거나 기억을 정착시켜주기 때문에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도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까먹을까봐 자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잠을 자지 않으면, 본 것이나 들은 것 등의 다양한 정보로부터 자극을 받아 열심히 기억하려 하는 기억을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시험 전날에 밤새도록 공부를 하고 열심히 기억하려 하는 것들은, 보거나 들었던 정보의 자극을 받아 잊어버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수험을 앞두고 있다면, 공부 후에 일단 수면을 취하는 것이 몸에 기억력에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각성작용이 있다
졸리면 커피를 마시거나 껌을 씹으면 잠이 깬다고들 하는데, 그 외에 잠이 깨는 방법으로 꼽히는 것이 낮잠입니다.
낮에 15~20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은 뇌를 각성시켜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낮잠을 취하는 방법
낮잠을 자더라도 제대로 피로를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시간과 환경이 있으므로 낮잠을 잡는 방법의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적절한 낮잠 시간은?
낮잠은 건강과 기억력의 강화에도 좋은 것을 알았지만, 그럼 얼마나 시간 점심을 하면 좋을까요? 잘 알려진 바로는, 오후 3시 전후에 20~30분 취침하는 것이 오후의 졸음을 깨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낮잠을 취하는 환경?
막간의 시간에 깊은 수면을 취하려면, 어둡게 하거나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회사에 휴게실 등이 있으면 이용하는 것이 좋고, 아이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엎드려자는 것이 어둡게 함에 효과적이니 잠들기 쉬워집니다.
낮잠 전에 커피를 마시면 효과적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수 없다는 인상이 많다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만, 카페인이 몸에 흡수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3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이면, 낮잠 전에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깨끗이 눈을 뜰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낮잠으로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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