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조류독감이 발생하면 왜 다 살처분하는지? 사람에겐 옮는지, 어떻게 옮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분 당한 조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혹여나 조류독감의 피해가 다른 방식과 유형으로 사람에게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전염을 막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예방’입니다.
그럼, 그 예방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조류독감은 사람에겐 옮지 않나요?
NO.
사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해외의 사례를 보면, 사망한 희생자도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사실은, 대부분 감염자는 주로 생닭이나 생오리를 직접 만지거나 접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닭이나 생오리를 식재료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장갑을 착용하시고, 이왕이면 조류독감 이슈가 잦아들 때까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살아있는 가금류도 되도록이면 피하고, 철새도래지나 가금류 농장은 당분간 방문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혹시 길거리, 산책 중에 야생 조류의 사체를 발견한다고 하더라도, 절대 밟거나 만지지 마세요.
또 손을 자주 씻고 입을 자주 헹궈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얼굴 주위를 자주 만지는 분들이 많지만 일부러라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신경 써 주세요.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조류에게 가장 치명적이지만, 언제 어떻게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 옮아올 지 모릅니다.
만약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조류독감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이 조류독감에 걸리면, 호흡곤란, 기침, 재체기 등의 호흡기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그 외에 독감처럼 발열, 오한,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독감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휴양이 아닌 꼭 병원을 찾아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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