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가위눌림"이라는 현상은, 의학적으로는 수면마비라고 불리웁니다.
오늘은 이 수면마비의 원인 및 개선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마비란?
가위에 눌리는 것을, 심령 현상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사실 이것은 연구자들에 의해 과학적으로 원인이 해명되어 왔습니다. 가위에 눌린 적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이 현상을 경험했다"고 느꼈을지도 모릅니다만, 실은 가위눌림은 수면중에 보는 “꿈”의 일종이며, 일반 의학적으로는 "수면 마비"라고 부릅니다.
가위눌림의 원리
일반적인 수면 사이클에서는, 잠을 자면 우선 한 번 깊은 수면에 빠져들었다가, 서서히 잠이 얕아지면서 렘 수면 상태가 됩니다. 그 후는 논렘 수면과 렘 수면이 교대로 나타나는데, 이 수면의 사이클이 어떠한 요인에 의해 흐트러져, 잠자리에 들자마자 바로 얕은 수면, 즉 렘 수면이 되어 버리는 경우, 그 때에 가위에 눌리기 쉽습니다. 가위에 눌리고 있는 사이에는, 일반적인 렘 수면보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선명한 꿈을 꾸기 쉬운 상태가 되어, 깨어있다고 착각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또, 뇌내의 공포나 불안을 느끼는 부분이 활발하게 활동하거나, 심장의 움직임도 빨라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공포 체험을 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위에 눌린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점은, 낮잠을 지나치게 자는 등 불규칙한 수면/각성을 한 것이었습니다. 저녁에 깊은 수면을 취하거나 텔레비전 등을 보면서 잠에 들거나 밤을 새거나 하면 잠에 들 때 바로 렘 수면에 빠지기 쉬워져, 가위에 눌리기 쉬워져버립니다.
수면마비를 예방하는 방법
수면마비를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나쁜 수면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의 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 심신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유의하고, 생활의 밸런스를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면마비는 대부분의 경우, 위를 향하고 누웠을 때 일어나기 때문에, 위를 향해 누워 자는 것을 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낮시간에 너무 졸려서 견딜 수 없는 날이 많은 분은,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심해서 걱정되는 분은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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