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뇌종양은 한 해에 1800여 건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입니다. 흔한 두통인줄 알았더니 뒤늦게 뇌종양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어 예방법도 따로 없으며, 조기 진단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그 뇌종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종양이란?
뇌종양이란, 머릿속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뜻하며, 뇌 및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포함합니다. 심지어 어린이에게서 발생하는 뇌종양은 백혈병 다음으로 그 빈도가 많은 악성 질환힙니다.
증상은?
뇌의 종양이 커지면 뇌압 상승에 따라 두통과 구토가 생기게 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장시간 누워 있을 때, 즉 새벽에 심해지는 특징이 있고, 자고 일어나도 계속 머리가 아픕니다. 어지러움증,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뇌 정밀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특히 두통이나 구토, 시력장애는 뇌압이 상승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응급상황에 속합니다.
뇌종양의 생존율
국가 암 정보센터의 통계저료에 따르면, 적극적인 치료를 거친 뇌종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5%로 낮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한 번 손상된 뇌는 재생이 되지 않아 재발 위험이 있고 손상된 범위에 기능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는 등,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어린이 뇌종양
어린이들의 뇌종양은 백혈병 다음으로 그 빈도가 많지만, 소통 부족으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뇌종양도 두통, 구토와 함께 정상아에 비해 서거나 걷는 것이 느린 보행장애가 나타납니다. 유난히 머리가 크고 눈이 밑으로 내려앉기도 하죠. 의사 표현이 가능한 어린이는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력장애, 현기증, 학업성적 저하, 발음장애, 안면마비, 어색한 손 움직임 등이 보입니다. 이런 증세가 발견되면 즉시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종양은 예방을 할 수 있나요?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위의 여러 증상을 살펴 일찍 진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신과, 안과, 소화기내과 등 다른 진료과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증상이 의심되면 신경외과 진료를 빨리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