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일본의 몬자야끼를 아시나요? 오코노미야끼처럼, 철판에 해먹는 요리인데, 몬자야끼もんじゃ焼き는, 사실 생긴 건 참혹합니다만, 한번 맛보면 자꾸 찾게 되는 마성의 요리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몬자야끼라는 요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몬자야키의 유래
몬자야키의 기원은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에 센리 휴가 만들었던 군것질거리, 면 구이(후노야키)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면 구이'란 밀가루의 얇은 가죽에 설탕이나 산초 된장을 바르고 감은 과자입니다.
에도 말기가 되면 면 구이의 된장 대신에 팥소를 감은 것이 스케소야키(스케소야키)로 진화하게 됩니다.
아이의 간식에서 어른의 안주로 변화한 '몬자야키'
몬자야키는 현대사회에서는 오코노미야키 가게나 선술집 등에서 어른이 술과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만, 옛날에는 불량식품가게에 있는 철판으로 구워서 먹는 아이들의 간식이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몬자야키는 밀가루를 많은 물로 녹여 굴소스 등으로 양념하여 반죽을 만들고, 양배추, 튀김가루, 자른 오징어 등의 재료를 넣어 철판으로 구워 내는 요리입니다.
그러나, 몬자야키가 태어난 쇼와 20년대(1940년대)는 전쟁 후의 식량난, 물자 부족의 시대에서, 몬자야키라고는 하지만, 현재와 같이 내용물이 많은 호화스러운 것이 아니라, 우동가루를 물로 녹여 간장이나 시럽을 넣어 철판으로 구워 주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전쟁 후의 경제 성장에 수반해 양배추나 오징어 오징어 등을 넣게 되어, 서서히 내용물이 늘어 갔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지남에 따라 불량식품 가게의 수가 많이 줄어들고, 옛날 아이들의 간식으로서의 몬자야키는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몬자야키의 전문점, 오코노미야키가게, 선술집 등에서 제공되고 있고, 주로 어른이 술 안주 등으로 해 먹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도쿄 츠키시마 명물 몬자야키
몬자야키는 전국 각지의 오코노미야키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서민요리입니다만, 실은 도쿄도 주오구 츠키시마라는 동네가 몬자야키의 거리라고도 불리는 몬자야키의 출생지입니다.
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이지만, 몬자야키는 츠키시마라고 말할 정도로 츠키시마의 몬자야키는 유명합니다.
츠키시마의 "니시나카도오리 상점가"에는 "몬자 스트리트"라고 불리는 거리가 있어, 70점포 이상의 몬자야키 가게가 줄을 서 있습니다.
그 중에는 1950년대 오픈된 가게 등 역사가 긴 가게도 있습니다.
어느 가게를 들어가도 맛있고, 분위기도 일본을 물씬 느낄 수 있으니, 도쿄 여행하실 땐 꼭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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