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주말 오후에 카페나 집에서 한잔씩 마시게 되는 커피나 홍차. 하지만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걸 알지만, 홍차는 어떨까요?
오늘은 홍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과, 커피와의 차이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인이란?
카페인이란, 커피 콩이나 카카오 콩, 차잎 등에 포함되는 쓴맛이 있는 성분입니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익숙한 음료로 말하면 커피와 초콜릿, 차, 홍차, 에너지 음료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이라고 하면, 졸음을 깨는 효과를 떠올리는 분도 많겠지만, 그 밖에도 여러가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 능력과 기억력의 향상, 피로 회복을 돕는 효과 등이 있습니다. 또 감기약이나 진통약에 카페인이 사용되고 있는 경우도 있어요.
카페인에 졸음을 일으키는 효과가 있는 이유는 카페인이 '아데노신'이라는 뇌에서 만들어지는 물질의 형태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데노신은 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뇌에서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아데노신 수용체에 카페인이 결합해 버려 졸음을 느끼게 하는 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졸음 각성의 효과가 있다, 라고 하는 메카니즘이 성립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효과가있는 카페인이지만, 지나친 섭취에 의한 단점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다 복용으로 인한 몸에 미치는 영향은 현기증이나 떨림, 심박수 증가, 설사, 메스꺼움 등이 있습니다. 또, 가장 널리 알려진 졸음을 깨는 효과가 있으므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섭취하면 잠들기 어려워지거나, 수면의 질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가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태아의 저체중이나 유산, 사산의 리스크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홍차나 다른 음료에 포함되는 카페인의 양은?
여기서는 차와 다른 음료의 카페인 양의 차이를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에서 음료 100ml 당 카페인 양을 소개합니다.
첫째, 차 100ml에는 3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온수 360ml에 대해 찻잎을 5g 사용하여 1.5~4분간 추출시킨 경우의 수치입니다.
다른 음료의 카페인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커피 60mg
- 녹차 20mg
- 호지 차 20mg
- 우롱차 20mg
- 현미차 10mg
100ml 당 30ml의 카페인이 포함된 차에 대해 커피에는 2배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녹차와 호지차, 우롱차, 현미차는 홍차보다 카페인량이 적습니다. 홍차의 카페인량이 신경이 쓰이는 경우는, 녹차나 현미차 등을 마시는 것도 추천해요.
카페인 양을 알고 차를 마시도록 합시다!
알고 먹으면 독도 약이되고, 모르고 먹으면 약도 독이 됩니다.
카페인 양과 본인의 소화능력을 감안하여 섭취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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