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끈소녀입니다.
오늘은 전정신경염의 증상과 이석증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정신경염은 이런 질병
전정신경염은 갑자기 강한 어지러움증,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고, 움직이면 더욱 악화됩니다.
현기증은 내이에 있는 전정, 반규관, 그들로부터의 정보가 전해지는 전정 신경, 뇌간, 소뇌의 어느 쪽인가가 아프게 되면 일어납니다.
전정신경염은 내이에서 뇌로 정보를 전하는 전정 신경이 어떤 원인으로 장애되어 현기증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발병 전에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라고 하는 의견도 많지만, 확실한 사실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뇌졸중 등이 원인인 현기증과 달리, 의식장애(의식이 없어지는 것), 구음장애(혀가 잘 돌아가지 않게 되는 것), 사지마비(사지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 등은 일어나지 않으니,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병은 아닙니다.
전정신경염으로 인한 현기증은 매우 강렬하며 보통 응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입원 치료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정 신경염과 다른 귀 질환의 구별
현기증을 일으키는 다른 귀 질환과의 구별에 대해서 알아보면, 전정 신경염과,환자수가 많은 양성 발작성 두위 현기증을 비교하면, 둘 다 모두 난청이나 이명은 일어나지 않지만, 양성 발작성 두위 현기증은 잠시 안정되어 있으면 현기증이나 메스꺼움이 가벼워지는 것에 비해, 전정 신경염은 가만히 있어도 현기증이나 메스꺼움은 좀처럼 좋아지지 않으며, 보통 며칠 동안 강한 현기증, 메스꺼움이 계속됩니다.
메니에르병과의 차이는, 메니에르병은 현기증 발작에 수반해 한쪽의 난청(감음 난청)이나 이명이 출현하는 것에 비해, 전정 신경염에서는 난청, 이명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둘 다 안정을 취하고 있어도 며칠 현기증이 계속된다는 점에서는 비슷합니다.
전정 신경염 치료법
치료는 현기증이나 메스꺼움을 억제하기 위해 진정제, 제토제, 베이킹 소다 등을 처방하거나, 신경의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가 투여됩니다. 구토 증상이 있기 때문에, 약물을 섭취를 할 수 없는 분은, 수분 보급을 위한 닝겔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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